수능 영어 독해 지문에는 여러 가지 글의 유형이 있습니다. 유형이 있다는 것은 접근법이 제 각각 존재한다는 것이기에 바로 이 방법을 알고 문제를 풀게 되면 고득점이 가능하다는 말이 됩니다. 오늘은 수능 및 모의고사 18번 문제로 출제되는 글의 목적을 물어보는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출제 경향
수능 독해 지문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글의 주제를 찾아 문제를 푸는 유형이고, 다른 하나는 글의 주제를 몰라도 정답을 고를 수 있는 유형입니다. 문제 18번으로 출제되는 글의 목적을 찾는 문제는 지문의 주제가 무엇인지 알아야 정확하게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입니다. 1문제가 항상 출제되고 있고 편지글이나 광고문 같은 글의 종류가 자주 등장합니다.
풀이 전략
누군가에게 무엇을 요청할 경우 처음부터 하고 싶은 말을 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진짜 하고 싶은 말은 잠시 숨겨둔 채 처음에는 밑밥(?)을 깔아 두는 것처럼 이런저런 상황 설명으로 시작합니다.
예를 들어 친구에게 돈을 빌려다고 말하고 싶을 때 만나자마자 돈이 필요하다고 말하기보다는 예전에 둘이 즐겁게 놀았던 이야기를 꺼내거나, 친구가 어려웠을 때 본인이 도와줬던 일을 상기시키곤 합니다. 그런 다음 정말 하고 싶은 돈이 급하게 필요한 상황을 얘기하죠.
즉, 글의 목적은 지문 후반부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문을 처음부터 쭉 읽어나가지만 중반부 이후부터에 좀 더 집중해서 글의 목적을 찾으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는 2023년 고1 3월 모의고사 18번 문제입니다. 여기서도 Would you please have them repaired? 라는 정답의 근거가 되는 문장이 글 후반부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선택지도 우리말로 나오는 문제라 대부분 틀리는 경우는 없을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문제를 맞추냐 틀리냐가 중요하다기보다는 얼마나 빨리 정답을 찾아서 시간을 절약하느냐의 관점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충분히 시간을 아껴 놓아야 뒤의 어려운 문제들을 시간에 쫓기지 않고 풀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글의 목적을 나타내는 주요 어휘
자주 출제되는 글의 목적으로는 무엇을 알리거나, 제품을 홍보하거나, 주요 사실을 안내하거나, 권유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간혹 선택지가 영어로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선택지에는 다음과 같은 단어들이 빈출하고 있습니다.
inform 알려주다
explain 설명하다
guide 안내하다
show 보여주다
request 부탁하다, 요청하다
encourage 장려하다, 독려하다
advise 조언하다
recommend 권유하다, 추천하다
complain 불평하다
confirm 확인하다
suggest 제안하다
promote 홍보하다
advertise 광고하다
introduce 소개하다
celebrate 축하하다
inquire 문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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