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름 돋는 김호중 이름에 담긴 의미

요즘 트롯 가수 김호중 씨의 음주 운전 사고 뉴스가 매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그는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노래로써 기쁨과 위로를 주는 우리나라 대표 가수입니다. 하지만 이번 사건으로 그의 명성에 큰 흠집이 생겼고, 그에 대한 실망감으로 우울해 하시는 분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지난 3월에 매우 흥미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본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지금의 김호중 씨의 사고는 우발적으로 일어난 실수가 아닌, 어쩌면 그의 평상시 심성이 그대로 나타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2024년 3월 16일 MBN에서 '가보자GO'라는 새로운 예능이 방송되었습니다. 제가 본 것은 015B 가수였던 이장우를 김호중, 김용만, 허경환이 만나러 가는 내용이었죠.

 

김호중과 김용만, 허경환 세 분이 이장우 씨를 만나러 가는 차 안에서 이장우의 아내가 동승을 합니다. 그녀는 성명학자인데, 이동 중에 세 MC의 이름을 풀이해 주죠.

 

중요한 것은 바로 여기서 나옵니다. 

 

그려는 "넓은 호, 버금 중"을 사용하는 김호중의 이름을 "순간적인 재치나 임기응변이 뛰어나다"라고 풀이합니다.

 

김호중 씨는 얼마 전 음주 운전 후 사고를 냈습니다. 그런데 사고 수습은 하지 않고 곧바로 도망을 칩니다. 그리고 매니저가 자신의 옷을 입고 경찰의 자수하죠. 본인은 멀리 구리에 있는 호텔에 머물고 있다 17시간이 지나 경찰에서 음주 측정을 받았습니다. 음, 정말 순간적인 재차와 음기응변이 뛰어나서 그런 걸까요?

 

계속해서 이장우 씨의 아내는 김호중 씨의 이름을 다음과 같이 설명했습니다. 

91년생에서 호중이라는 이름의 소리 파동이 레드다.
레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조심하셔야 하는 게 색정이다

 

이 말에 따른면 김호중은 색정이 높아서 이를 늘 조심해야 한다는 얘기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음주 사고에서 김호중은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소위 '텐프로'라는 유흥 주점에서 오랫동안 술을 마셨다고 합니다. 

 

덧붙여 그녀는 다음과 같은 말로 김호중을 당황케 했습니다.

호중 씨는 제가 봤을 때 스태미너가 진짜 좋다.
이름이라던가 전체적인 기운에서 풍겨 나오는 이미지가 상남자의 기질이 많다.
그래서 어머님들이 좋아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SC리뷰] 김호중 "스태미너 좋다, 상남자 기질 다분" 평 받아…김주하 앵커와의 만남은 '불발' ('가

 

김호중의 사고에 대한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니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아무쪼록 잘못한 것은 잘못한 만큼 죗값을 치르고, 다시 새롭게 출발했으며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