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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송영어

앤 마그렛의 'What am I supposed to do' 가사 해석: 이별 후 당신의 마음을 위로할 영어 표현 5가지

by 나의영어이야기 2025.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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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과의 갈등 후, 관계가 '일시정지'된 듯한 막막한 상황에 놓여본 적 있으신가요? 오늘 우리가 함께 살펴볼 노래는 바로 그런 애타는 마음을 절절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앤 마그렛(Ann Margret)의 이름으로 알려진 명곡 'What am I supposed to do'의 조금은 특별한 버전의 가사를 통해, 이별의 갈림길에서 던지는 수많은 질문과 그 속에 담긴 유용한 영어 표현들을 심도 있게 파헤쳐 보겠습니다.

앤 마그렛의 'What am I supposed to do' 가사 해석
앤 마그렛의 'What am I supposed to do' 가사 해석

Ann-Margret의 명곡, 그리고 또 다른 이야기

'What am I supposed to do'는 앤 마그렛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유명한 60년대의 명곡입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버전은 연인이 완전히 떠나버린 후의 절망과 상실감을 노래하는데요.

하지만 오늘 우리가 분석할 가사는 조금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별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상대방이 '용서할 준비가 될 때까지', '다시 나를 원할 때까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화자의 혼란스러운 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이는 관계의 완전한 끝이 아닌, 고통스러운 '대기 상태'에 놓인 이의 목소리이기에 더욱 현실적으로 다가옵니다.

What am I supposed to do 가사 (사용자 제공 버전) 및 번역

한 소절씩 가사를 보면서 주인공의 애타는 마음을 따라가 보세요.

 

English Lyrics 한국어 번역
What am I supposed to do 난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하죠
With the love I have for you 당신을 향한 이 사랑을 가지고
Am I supposed to let it leave 이 사랑을 그냥 떠나보내야 할까요
Until you are ready to forgive 당신이 용서할 준비가 될 때까지
Am I supposed to pretend 나는 연기해야만 하나요
Till you want me back again 당신이 날 다시 원할 때까지
What am I supposed to do till then 그때까지 난 뭘 해야 하죠
   
How am I supposed to feel 어떤 감정을 느껴야 할까요
Shall I think that you love me still 당신이 아직 날 사랑한다고 생각할까요
Or am I supposed to act 아니면 행동해야 할까요
Just like you're never coming back 당신이 절대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Honey, am I supposed to be your friend 그대여, 당신의 친구가 되어야 하나요
Or will we ever meet again 아니면 우린 다시는 못 보게 될까요
Darling oh darling What am I supposed to do 내 사랑, 오 내 사랑, 난 뭘 해야 하죠
   
What am I supposed to say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If by chance we meet someday 만약 언젠가 우리가 우연히 마주친다면
Am I supposed to talk a while 잠시 이야기를 나눠야 할까요
Or turn my head and walk on by 아니면 고개를 돌려 그냥 지나쳐야 할까요
This heartache can never end 이 가슴앓이는 절대 끝나지 않을 거예요
Till you're in my arms again 당신이 다시 내 품에 안길 때까지
What am I supposed to do till then 그때까지 난 뭘 해야 하죠
What do I do till then 그때까지 난 뭘 하죠

가사 심층 분석: 관계의 갈림길에 선 화자의 질문들

이 가사는 크게 세 가지 질문 덩어리를 통해 화자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보여줍니다.

질문 1: 이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할까? (감정의 처리)

What am I supposed to do with the love I have for you?라는 첫 구절은 노래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질문입니다. 여전히 남아있는 이 사랑을 붙잡아야 할지(pretend), 아니면 상대가 용서할 때까지 일단 떠나보내야 할지(let it leave)에 대한 근본적인 고뇌를 드러냅니다.

질문 2: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기다림의 자세)

가장 처절한 부분입니다. 희망과 절망 사이에서의 갈등이 극명하게 나타납니다. 아직 그가 날 사랑할 것이라는 희망을 품어야 할지(Shall I think that you love me still), 아니면 그가 영영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행동해야 할지(act just like you're never coming back) 묻습니다. 이는 관계의 '일시정지' 기간을 겪는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기도 합니다.

질문 3: 우리의 관계는 어떻게 될까? (미래의 불확실성)

만약 재회하지 못한다면 우리의 관계는 어떻게 정의되어야 하는지 묻습니다. 그저 '친구'로 남아야 하는지, 아니면 영영 보지 못할 사이가 되는 것인지에 대한 두려움을 보여줍니다. 더 나아가 If by chance we meet someday (혹시라도 우연히 마주친다면)라는 가정을 통해, 아는 척을 해야 할지, 모르는 척 지나쳐야 할지(walk on by)와 같은 아주 사소하고 현실적인 고민까지 토로하며 듣는 이의 공감대를 자극합니다.

관계의 '일시정지'에 대처하는 영어 표현 TOP 5

이 가사에는 관계의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용한 영어 표현이 가득합니다.

  1. What am I supposed to do (with)...? (~를 어떻게 해야 하죠?)
    • 가사: What am I supposed to do with the love I have for you?
    • 설명: 막막한 상황에서 특정 대상(사람, 감정, 사물)을 어떻게 처리하거나 다뤄야 할지 모를 때 사용하는 핵심 패턴입니다.
    • 예문: He left his dog with me and disappeared. What am I supposed to do with this dog? (그가 개를 맡기고 사라졌어요. 이 개를 어떡해야 하죠?)
  2. Till you are ready to... (~가 ~할 준비가 될 때까지)
    • 가사: Until you are ready to forgive.
    • 설명: 상대방의 상태나 결정에 따라 나의 행동이 결정될 때, 그 조건이 되는 시점까지를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Till'은 'Until'의 구어체 표현입니다.
    • 예문: I'll wait right here till you are ready to talk. (네가 이야기할 준비가 될 때까지 바로 여기서 기다릴게.)
  3. Shall I...? (제가 ~할까요?)
    • 가사: Shall I think that you love me still?
    • 설명: 상대방의 의견이나 제안을 물을 때, 특히 어떻게 행동하면 좋을지 조심스럽게 물어볼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Should I...?'보다 좀 더 정중하고 문어적인 느낌을 줍니다.
    • 예문: It's getting cold. Shall I close the window? (추워지네요. 창문을 닫을까요?)
  4. If by chance... (혹시라도, 만에 하나 ~한다면)
    • 가사: If by chance we meet someday...
    • 설명: 일어날 확률이 낮다고 생각하는 일에 대해 가정할 때 사용하는 표현입니다. '혹시라도', '만에 하나'라는 뉘앙스를 강조해 줍니다.
    • 예문: If by chance you see Mr. Kim, please give this to him. (혹시라도 김 선생님을 뵙게 되면 이것 좀 전해주세요.)
  5. walk on by (그냥 지나치다, 못 본 척하다)
    • 가사: Or turn my head and walk on by.
    • 설명: 누군가를 마주쳤을 때 말을 걸거나 아는 척하지 않고 의도적으로 그냥 지나치는 행동을 의미하는 구동사입니다.
    • 예문: I saw my ex-boyfriend on the street, but I just walked on by. (길에서 전 남친을 봤지만, 그냥 지나쳤어.)

결론: 기다림의 모든 질문을 담은 노래

오늘 우리는 제공해주신 특별한 가사를 통해 'What am I supposed to do'라는 노래에 담긴 또 다른 깊이를 탐색해 보았습니다. 이 가사는 이별의 끝이 아닌, 고통스러운 과정 속에서 던지는 수많은 질문들을 통해 관계의 불확실성이 주는 아픔을 현실적으로 그려냅니다. 기다림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그리고 영어를 공부하는 우리에게는 유용한 표현을 선물하는 이 노래를 다시 한번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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