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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이야기

한국인이 자주 실수하는 발음 - Marathon 마라톤

by 나의영어이야기 202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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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자수 실수하는 영어 발음 중 하나가 marathon입니다. '마라톤'이라는 외래어로서 이미 우리 일상에 익숙해져 버린 단어입니다. 히지만 실제 원어민들이 이 단어를 발음하는 것을 보면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대와 달리 전혀 다른 소리가 나기 때문이죠. 원어민의 발음을 들어보고 왜 이런 소리가 나는지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이자주실수하는발음_marathon
Marathon을 '마라톤'이라고 잘못 발음하는 경우가 많다

Marathon 원어민 발음 듣기

원어민들이 marathon이란 단어를 발음하는 영상을 모아봤습니다. 직접 확인해 보시죠.

원어민들의 marathon 발음 영상

Marathon 소리 분석

이번에는 왜 marathon을 '마라톤'이라고 발음하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알파벳 a의 발음을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는 영어 a에는 우리말 '아'라는 한 가지 발음으로 매칭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우리말의 자음과 모음은 모두 글자도 하나이고 소리도 하나이기 때문에 영어의 자음과 모음에도 하나의 소리가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는 거죠.

 

하지만 영어는 스펠링과 발음기호가 다른 언어이기 때문에 우리말 방식으로 접근해서는 착오가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알파벳 a는 '애' '에이' 같은 강한 발음이 있고, '어' 같은 약한 발음도 있습니다. 그래서 'marathon'에서도 a가 두 번이나 나오지만 맨 앞의 a는 '애'로 소리 나고 두 번째 a는 '어'로 소리가 나는 것입니다. 이런 원칙을 적용하면 mara를 '매러'처럼 발음하면 원어민 소리와 비슷해집니다.

 

다음은 th 발음입니다. 우리말로는 'ㅆ'와 'ㄷ' 두 가지 소리가 있습니다. 여기서는 'ㅆ'로 소리 납니다. 결국 'thon'은 '쏜' '썬' '쓴'과 같은 소리로 들리는 것입니다.

 

다시 정리하면 강세를 받은 a와 강세를 받지 않는 a는 서로 다른 소리가 난다. 그리고 th에는 'ㅆ'와 'ㄷ' 두 가지가 소리가 있다. 이런 내용을 알고 marathon을 듣게 되면 보다 선명하게 들릴 수 있고, 나의 발음도 명확하게 전달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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