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고1의 3월 모의고사를 위한 2월 영어 학습 전략

예비 고1을 위한 2월 학습 전략에 대해 소개합니다. 이제 한 달 후에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동시에 고등학교에 올라와서 치르는 첫 번째 모의고사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시험 점수가 고3 때까지 이어진다는 말을 들어 보았을 것입니다. 그만큼 매우 중요한 시험이니, 지금 2월을 현명하게 준비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예비고1을 위한 3월 모의고사 대비 2월 학습 전략

 

내신대비

학교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 고등학교 영어 교과서가 정해졌고 학생들에게도 안내가 나갔을 것입니다. 아니면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어떤 출판사의 교과서로 수업을 할 것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4월이나 5월에 있을 중간고사 시험에는 교과서 1과와 2과가 포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니 지금부터 미리 교과서 본문과 각 과별 주요 문법 내용을 예습해 보아야 합니다.

 

모의고사 지문과 비교하여 교과서 본문은 다소 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시험에 출제되는 비중은 결코 낮지 않습니다. 이 말은 교과서 본문을 다양한 형태로 변형해서 시험에 출제된다는 의미입니다.

 

본문 내용을 이해하는 것에 그치지 말고 응용문제를 풀어보시길 바랍니다. 교과서 출판사에 판매하는 기출문제집이나 예상 문제집을 구입해서 풀어보거나, 이그잼포유 같은 유료 사이트에서 본문 분석 및 예상 문제집을 다운로드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모의고사 준비

중학교 때 선행학습을 안 한 학생들은 모의고사 시험에 나오는 본문을 보고 깜짝 놀랄 수 있습니다. 우선 문제수가 많고, 지문의 내용과 난도가 중학교와는 비교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지금이라도 2022년 3월 모의고사 시험지를 구해서 실제 시험 보는 것처럼 풀어보길 바랍니다. 시험지는 EBS 사이트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제를 풀어보고 채점을 해보면 자신의 약점이 무엇인지 금세 알 수 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다던가, 아니면 문장은 이해했는데 정답을 고르지 못했던가, 30번 이후의 문제들은 거의 손을 대지 못했다던지 일정한 패턴이 나올 것입니다.

 

우선 EBS에서 기출문제 풀이 영상을 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보는 것도 좋지만 어렵다고 생각하는 문제 풀이 영상만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해설 영상을 보고 본문의 내용을 이해했다면 다시 내가 본문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해석이 되는지 스스로 측정해 보아야 합니다. 모르는 단어는 잘 정리해 주는 것은 필수 입니다.

 

그런데 정리해야 할 단어가 너무 많다면 본문에 나오는 단어가 이미 정리되어 있는 자료를 활용하는 것도 시간을 절약하는 방법입니다. 이런 자료는 이그잼포유 사이트에서 유료고 구할 수 있습니다.

 

가격을 그렇게 비싸지 않으므로 공부를 위한 투자라 생각하면 좋겠습니다. 대신 이렇게 누군가 정리된 단어 목록을 갖고 있다면 모의고사 본문을 여러 번 읽어 보면서 자신의 힘으로 해석하는 과정을 더 많이 반복해야 합니다.

 

단어와 뜻이 일대일로 정리된 것만 보아서는 솔직히 단어를 장기 기억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뒤 문맥이 있는 본문을 읽으면서 문장속에서 단어를 익히는 것은 훨씬 효율이 높습니다. 이런 원리를 활용해 보는 것입니다.

 

이그잼포유 사이트에서는 본문 분석 자료도 있는데 매우 자세하게 문장 하나씩 분석을 해 놓은 것입니다. 만약 혼자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이 자료를 반드시 활용해 볼 것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마 성적이 상위권이면서 자기 주도 학습이 잘 된 경우라면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반면에 문법이 약하거나 단어 실력이 부족하다면 오히려 너무 복잡한 설명 내용에 어디부터 공부해야 할지 몰라 당황할 수도 있습니다.

 

영어 듣기 평가

모의고사에서는 영어 듣기 문제가 17개 출제됩니다. 듣기 시험 문제는 일정한 유형이 있기 때문에 기출 문제를 풀어보면서 출제 유형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이 문제들 또한 시험지와 답지, 그리고 mp3 음원까지 EBS 사이트에서 무료도 얻을 수 있습니다. 작년 문제는 물론 사이트에 올라온 모든 문제를 최대한 많이 풀어보야 합니다.

 

대신 하루에 몰아서 푸는 것보다 매일 30분에서 한 시간씩 꾸준하게 들어야 듣기 실력이 올라간다는 점을 알아야 합니다.

 

쎄듀에서 나온 <첫단추 듣기 유형 편>도 3월 모의고사를 준비하기 위해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듣기 시험에 나오는 문제들을 유형별로 정리했고, 기출 및 예상 문제들을 많이 풀어볼 수 있어 좋습니다. 책 뒤편에는 열 번의 모의고사 문제도 실려 있어서 자신의 실력을 스스로 진단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한 달 남은 2월을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3월 모의고사에서 웃을 수 있습니다. 긴장감을 갖고 지금부터라도 계획적으로 공부 플랜을 작성하고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