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필사] 요한 복음 2장 1-12절

어느덧 3월의 마지막 주입니다. 날씨가 따뜻했다가도 오늘은 바람이 불면서 조금 쌀쌀하게 느껴집니다. 오후에는 비 소식도 들리니 환절기에 감기 조심해야겠습니다. 오늘도 주님 말씀에 빠져 봅니다.

성경필사 요한 복음 2장 1-12절

기도

사랑이신 주님! 부활절을 맞이하여 부활은 새로운 희망임을 마음에 새겨 봅니다.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주님의 사랑은 언제나 저희 곁에 있음을 확신하며 은총 충만함 느끼는 하루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소서.

 

필사

사흘째 되는 날, 갈릴래아 카나에서 혼인 잔치가 있었는데, 예수님의 어머니도 거기에 계셨다.

On the third day there was a wdding in Cana in Galilee, and the mother of Jesus was there.

 

예수님도 제자들과 함께 그 혼인 잔치에 초대를 받으셨다.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also invited to the wedding.

 

그런데 포도주가 떨어지자 예수님의 어머니가 예수님께 "포도주가 없구나." 하였다.

When the wine ran short, the mother of Jesus said to him, "They have to wine."

 

예수님께서 어머니에게 말씀하셨다. "여인이시여, 저에게 무엇을 바라십니까?" 아직 저의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

Jesus said to her, "Woman, how does your concern affect me? My hour has not yest come."

 

그분의 어머니는 일꾼들에게 "무엇이든지 그가 시키는 대로 하여라." 하고 말하였다.

His mother said to the servers, "Do whatever he tells you."

 

거기에는 유다인들의 정결례에 쓰는 돌로 된 물독 여섯 개가 놓여 있었는데, 모두 두세 동이들이었다.

Now there were six stones water jars there for Jewish ceremonial washings, each holding twenty to thirty gallons.

 

예수님께서 일꾼들에게 "물독에 물을 채워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이 물독마다 가득 채우자.

Jesus told them, "Fill the jars with water." So they filled them to the brim.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다시, "이제는 그것을 퍼서 과방장에게 날라다 주어라." 하셨다. 그들은 곧 그것을 날라 갔다.

Then he told them, "Draw some out now and take it to the headwaiter." So they took it.

 

과장장은 포도주가 된 물을 맛보고 그것이 어디에서 났는지 알지 못하였지만, 물을 퍼 간 일꾼들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과방장이 신랑을 불러

And when the headwaiter tasted the water that had become wine, without knowing where it came from, the headwaiter called the bridegroom.

 

그에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먼저 좋은 포도주를 내놓고, 손님들이 취하면 그보다 못한 것을 내놓는데, 지금까지 좋은 포도주를 남겨 두셨군요."

and said to him, "Everyone served good wine first, and then when people have drunk freely, an inferior one; but you have kept the good wine until now.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처음으로 갈릴래아 카나에서 표징을 일으키시어, 당신의 영광을 드러내셨다. 그리하여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Jesus did this as the beginning of his signs in Cana in Galilee and so revealed his glory, and his disciples began to believe in him.

 

그 뒤에 예수님께서는 어머니와 형제들과 제자들과 함께 카파르나움으로 내려가셨다. 그러나 그곳에 여러 날 머무르지는 않으셨다.

After this, he and his mother, his brothers, and his disciples went down to Capernaum and stayed there only a few days.

 

마치며

예수님이 항아리에 채워진 물을 포도주로 변화시키는 장면이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를 모른 채 혼례를 치르는 신부가 포도주를 남겨 놓았다가 칭찬을 해줍니다. 잘한 일이라면 누가 말하기도 전에 내 입으로 자신의 내세우려는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됩니다. 다른 사람의 날개에 힘을 실어 더 높이 날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서번트 리더십 (Servant Leadership)의 표본을 배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