쎄듀 <첫단추 모의고사 문법 어법편> 학습 대상 및 주요 특징과 공부방법

쎄듀 <첫 단추 모의고사 문법 어법 편>의 주요 특징 및 학습 대상, 그리고 공부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자인 김기훈 님은 우리나라 입시 영어에서 전설적인 분입니다. 고등학생 치고 그의 책으로 공부 안 한 사람은 없을 정도이니까요. 이 교재가 과연 그런 명성에 걸맞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쎄듀에서 출판한 <첫단추 모의고사 문법 어법편>

학습 대상

예비고

중학생에서 고등학교로 넘어가면 뭐든 것이 어려워집니다. 중학교 2학년에서 3학년으로 올라가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의미입니다. 시간적으로는 똑같이 일 년이 넘어가는 것이지만 내용면으로 보아서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중학교 동안 공부한 영문법을 한 권으로 총정리하기에 매우 적합한 교재입니다. 고등학교 선행을 준비하는 예비고등학생에게 가장 먼저 추천하고 싶습니다. 책이 그렇게 두껍지 않기 때문에 방학을 이용하면 충분히 완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1 및 고2 재학생

또한 고등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에게도 적합한 책입니다. 1년 동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 그리고 여러 번의 모의고사를 치르느라 정신이 없었을 것입니다.

게다가 각종 수행평가를 준비하다 보면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갔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학기 중에 영어 교재 하나라도 제대로 끝마치는 경우는 매우 드문 것이 현실입니다.

그나마 겨울 방학은 상대적으로 시간적 여유가 많습니다. 학원을 다니는 학생도 많겠지만 하루 종일 학원이 있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조금만 활용하면 충분히 끝 마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 교재에 나온 영문법만큼은 수능 영어를 위해서는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합니다. 수능 3등급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예외 없이 이 책의 내용만큼은 완벽히 숙지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죠.

대학에 입학하고 토익이나 토플을 공부할 때에도 여기서 배우는 영문법 실력은 큰 자산이 되는 기대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주요 특징

간결한 핵심 정리

이 책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핵심 어법 포인트가 간결하게 정리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총 42가지로 분류하여 어떤 방식으로 어법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지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한 꼭 알아야 할 문법 핵심 내용을 알고 있는지 물어보는 빈칸 문제가 있어 학생들이 슬쩍 아는 척하고 넘어가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특히 쉬운 형태의 문제에서 시작하여 실제 모의고사 형식의 문제로 이어지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자연스럽게 수능 유형의 문제를 어떻게 다뤄야 할지 금세 익숙해질 수 있습니다.

서술형 최적화

학교 시험에서 내신 등급을 높이 받으려면 서술형 시험에도 학생들은 준비해야 하는데, 여기서는 이런 현실을 반영하여 서술형 문제들도 실려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휘리스트와 어휘테스트 문제도 쎄듀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어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배려해 주고 있습니다.

수능 유형 완성

수능 유형에 맞는 공부를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문제풀이에 꼭 필요한 전략과 기본기를 쌓게 해주는 교재로써 손색이 없을 듯합니다. 저도 해당 학년인 학생들과 이것을 교재로 채택하여 수업하고 있는데 학생들이 빠르게 영문법을 이해하고 문제 풀이 능력이 향상되는 것을 보고 참 잘 선택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적당한 교재 크기

책의 크기도 A4용지와 비슷하여 널찍해서 좋았습니다. 답지도 분리형으로 되어 있어 자신이 푼 문제를 좀 더 빠르게 정답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강남구청 인터넷 수능방송 강의용 교재로도 사용되고 있습니다.

공부 방법

혼자 공부하는 학생

이 책을 혼자 공부하는 학생과 학원에서 공부하는 학생 등 처한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공부 방법도 이에 맞게 적용해야 합니다. 우선 혼자 공부하는 학생이라면 학습 일정표를 반드시 작성할 것을 추천드립니다.

교재는 총 15개 chapter로 이루어져 있으니 하루에 1개 챕터씩 진도를 잡으면 좋습니다. 매일 빠지지 않고 공부한다면 보름이면 마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한 챕터가 4장이니 현재 고등학교 2학년으로 올라가는 학생들은 충분히 가능할 것 같고, 다만 예비 고등학생이라면 한 챕터를 이틀로 잡아도 무방하겠습니다.

하지만 학생마다 실력차가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에 맞게 진도를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중요한 것은 너무 길게 진도를 잡지 말아야 합니다.

단시간에 처음부터 끝까지 훑어봐야 영문법 전체 숲이 보이면서 세부 내용과 연결되면 영문법 지식이 탄탄해 지기 때문입니다.

학원 수강생

학원에서 교재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제가 특별히 말하지 않아도 강사님께서 잘 이끌어 주시느라 믿습니다. 다만 학원 선생님이 모든 것을 다 풀어주지 않을 확률이 높으니 과제로 내주는 문제 풀이는 반드시 자신의 힘으로 풀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학원에 다니면서 가장 주의할 점은 선생님의 설명을 수동적으로 듣는 것입니다. 들을 때에는 다 아는 것 같아서 막상 혼자 하려고 하면 잘 안 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이런 가상의 덫에 걸리지 않으려면 늘 혼자 힘으로 풀어보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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