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유용한 영어 속담을 소개합니다. 사람이 사는 곳이라면 속담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물론 영어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재니만 것은 어떤 속담은 영어와 우리말 거의 똑같을 정도로 흡사하다는 것입니다. 속담이 옛날부터 내려왔고 그 당시에는 서로 교유가 없었음에도 이런 일치가 일어난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As you sow, so shall you reap 뿌린 데로 거둔다
예전에는 농사를 지으며 살았습니다. 유목민들도 있었지만 마을을 형성하며 집단 사회가 발전된 것은 농경 기술이 발전하는 것과 축을 같이 합니다.
속담에는 이런 농경문화의 특징이 엿보이는 것이 있는데 바로 'As you sow, so shall you reap.'이란 속담입니다. 여기서 'sow'는 '씨를 뿌리다'라는 동사입니다.
문장 맨 앞의 'as'는 접속사로서 '~함에 따라'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so'는 방금 앞에 나온 'As you sow'라는 표현 전부를 그대로 받습니다.
우리말로는 '그대로'로 해석할 수 있는데, 결국 '당신이 씨를 뿌린 만큼 그대로'라는 의미가 보면 됩니다. 'shall you reap'은 조동사 shall이 문장 앞으로 나가 도치가 되었습니다.
나이를 어느 정도 들다 보니 이 속담이 정말 무섭게도 맞는 말임을 실감하게 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저의 얼굴이 이에 해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지금까지 살아온 시간은 어쩌면 제가 농부처럼 밭에 씨를 뿌린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거울에 비친 저의 얼굴은 그 결과물인 것이죠.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것을 먹고, 세상 일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대하고 살아왔는지가 제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게 되어 있습니다. 얼굴색이며, 눈매, 전체적으로 풍기는 이미지 등으로 저의 과거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이렇게 살아서 숨 쉬고 있으니 더 늦기 전에 지금부터라도 좋은 생각, 좋은 음식, 좋은 삶의 태도를 갖고 살아가야겠다는 생각입니다.
Barking dogs seldom bite 짖는 개는 물지 않는다
요즘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부쩍 늘었습니다. 제가 사는 아파트에도 개나 고양이를 키우는 입주민들을 엘리베이터 앞에서 자주 만나곤 합니다.
연세가 좀 있으신 분은 유모차에 개를 싣고 같이 산책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뉴스에서 개 짖는 소리에 주민들 사이에 마찰이 늘어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층간 소음에도 예민한 주민 갈등의 원인인데 이제는 개들의 짖는 소리마저 더해진 꼴입니다. 그런데 짖는 개는 물리 않는다는 속담이 있는데, 과연 짖는 개는 물지 않을까요?
개들이 짖는 것은 공격을 하기보다는 상대에게 겁을 줘서 자기에게 가까지 오지 못하게 하는 일종의 방어 수단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개가 짖는 것은 공격을 하기 위함이 아니라 방어를 하기 위한 숨은 전략이라는 것이죠.
하지만 제 경험상 짖는 개가 모두 물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영어 속담에서도 'seldom'이란 단어가 사용되었습니다. '거의 ~하지 않는다'라는 의미인데 이 말은 100% 물지 않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물을 수도 있다는 약간의 가능성이 있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무서운 개를 만나면 일단 피하는 것이 상책인 듯싶습니다.
Better late than never 늦더라도 전혀 안 하는 것보다 낫다
오래되기는 했지만 수능 영어 시험에 한번 출제된 적이 있는 속담입니다. 시험을 떠나서 알고 있으면 유용한 내용이라 가지고 왔습니다.
우리말에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늦었다가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시기임을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사람의 수명이 점차 늘어가고 있고, 의약이나 건강 관련 제품과 기술들이 좋아지면서 사람들의 나이를 가늠하기 어려줘 졌습니다.
예전에는 얼굴의 주름만 보고도 대충 나이를 짐작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또한 이제는 그런 나이 자체가 그리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인식이 보편화되었습니다.
한마디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례가 넘쳐나고 있는 것이죠.인생은 한번뿐이라서 시간만큼 소중한 것은 없는 듯합니다.
나중에 늙어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내가 하고 싶은 일을 과감하게 도전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경제적인 이유로 망설이는 것은 어쩔 수 없겠지만 생각해 보면 아주 사소하면서도 의미 있는 일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나 강원도 등 공기 좋고 물 좋은 곳에서 일 년 정도 돌아가면서 살아보는 것을 꼭 해보고 싶습니다.
'영어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어의 문장 성분 쉽게 이해하기 (0) | 2023.02.07 |
---|---|
영어의 8품사의 종류와 역할 (0) | 2023.02.07 |
동음이의어(Homonym)의 의미와 종류 (0) | 2023.02.06 |
iPhone 14 Pro Max Spec 용어 설명 (0) | 2023.02.04 |
비대면 수업을 위한 최적의 환경 설정 (Zoom, 아이캔노트, One by Wacom) (0) | 2023.02.01 |
댓글